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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관심

수직농장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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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09 블루슈머 10가지 중의 하나가 '자연애 밥상족'이라고 합니다.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도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방문한 한 농장의 사장님과도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이 보여주신 자료에 '스카이팜' 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농사 환경은 스카이 팜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youtube에서 관련 영상을 찾아보았습니다. 한 빌딩에 친환경 기법으로 농사를 짖는 형태.



동영상을 보면서 느낀 포인트는 친환경과, 도심 안에서의 농작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하나를 추가하자면 이 사업에 들어간 투자비를 충분히 회수할 만한 수익성입니다. 

사장님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이미 투자를 시작하신 상태였습니다. 앞으로 이쪽 분야로 전망이 밝다고 하시네요.

** 터미널까지 오는 택시 안에서, 만약 부모님이 사는 시골 동네에 이런 기업형 대형 농장이 들어선다고 할 때 어떨까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첨담 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람의 손이 덜 가는 농업형태.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는 부모님은 여름 뜨거운 날에 말로 다 하지 못하는 고생을 하시면서 농사를 지으십니다.
집에 갈 때면 밭에서 잡초 뽑고, 고추 따고 하면서 그렇게 일을 합니다. 고추밭 일을 할 때면 뜨거운 햋빛 아래 하루종일 쪼그려서 일을 하는 날도 허다합니다. 그러나 1년이 지나서 손익을 따져보면 수입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돈을 벌어도 농약이나, 비료비, 사료비 등으로 지출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매해 마다 땅을 갈고, 씨 뿌리고 돌보는 수고를 계속하십니다. 자신의 땅에서 수고하면서 씨를 뿌리고 돌보고 수확하는 기쁨은 부모님들에게 있어서는 다른 것과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서 김치나 고추가루를 보낼 때면 "이번에 수확한 열무하고 배추로 담은 김치다." 라고 말씀하시는 부모님.
이 말씀 가운데서는 부모님의 농사에 대한 마음이 함께 느껴집니다.

'스카이팜' 과 같은 농사 형태는 친환경과 함께 효율성, 편리성을 강조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것에 농사에 대해서 정성을 기울이시는 농촌 부모님의 마음이 담겨질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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