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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관심

소비자 고발에서 일반/고급 커피에 대한 프로그램을 보고..

by sketch 2009.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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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대전에서 내려오는 버스 안에서 스카이라이프로 소비자고발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 시간대에 TV를 보는 건 정말 오래간만이었습니다. 첫 방송으로 커피 자판기에 대해서 소개가 되었습니다. 자판기 커피의 위생이나 그런 것에 대해서 소개하는 줄 알았는데 일반커피와 고급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고급커피가 일반커피보다 100원 정도 더 비싸다는 것. 사람들에게 테스트해 본 결과 고급커피라고 해서 특별히 맛이 더 낫다라고 느끼지는 않다는 것. 마지막에 한 분이 고급커피라는 기분으로 커피를 마신다는 것.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집 근처 대학에는 고급커피 자리에 헤이즐넛 커피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대학자판기라 일반커피는 150원 헤이즐넛 커피는 200원입니다.

소비자고발이라는 프로그램에 일반커피와 고급커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영향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주에 한국시리즈보다도 시청율이 좋았다고 진행자가 먼저 이야기를 했으니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보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보도로 인해서 영향을 받게 된 자판기 업체나 매장에서는 고급커피 자리에 헤이즐넛 같은 특별한 메뉴를 넣어봄도 좋을 것 같습니다. 50원 100원 더 낸 만큼 특별함을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녹차라떼 자판기는 어떤가요?



** 버스 안에서 든 생각이라 메모해봅니다.  대학의 자판기 버튼 사진도 이 글에 함께 있으면 좋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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