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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TRADE 그린트레이드

중국 유학생의 식사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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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면 중국으로 돌아가는 유학생이 저녁식사에 초대해주었습니다.

저녁 6시 30분에 집 근처에서 지인과 만나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의사소통이 잘못되어서 원래 약속시간보다 30분 정도 늦게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학생의 집에 도착해보니 이미 모든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학생은 음식 준비를 오후 2시부터 혼자서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도움을 주셨던 몇 분을 초청해서 저녁식사를 대접해 주었습니다.


중국음식이 보통 기름기가 많죠. 작년에 이 학생 집에서 처음 식사할 때 다른 친구가 기름기 때문에 먹기 괜찮은지 물었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왼쪽에 있는 음식은 오리 목이라고 합니다. 처음 먹어보는 요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게 먹었던 갈비탕입니다 .

식사를 하면서 몇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취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중국에서 취업하는 것과 한국에서 취업하는 것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식사를 초대한 학생은 중국에서 취업을 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중국에서 선생님이 받는 월급이 우리나라 돈으로 40만원~50만원 정도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가족정책에 관한 이야기 - 하나만 낳도록 하는 정책으로 이제 80년대의 출생자들은 결혼에 대해서 상당히 부담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양가의 부모님, 조부모님, 그리고 자녀양육 까지 생각할 때 경제적으로 너무나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같이 식사하던 유학생의 친구는 "자기는 외아들과는 결혼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한답니다.

언어의 차이. - 식사에 초대받으신 분 중에 중국 여행을 다녀오신 분이 계셨습니다. 책에서 배운 언어와 실생활에서 쓰이는 언어가 다르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가격을 물어보는 말도 그렇고 호칭도 그런 경우가 많았답니다.  중국어 책에서 나오는 호칭을 그대로 쓰면 큰 결례가 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예를 들면 小姐 - 중국어 책에 너무나 자주 나와있는 호칭인데요. 공공장소에서는 써도 괜찮지만 아무한테나 쓰면 유흥업소의 아가씨로 오해하게 된답니다.

학생이 식사를 준비한것은 4시간 이상인데 먹고 이야기 나눈 것은 금방이네요. 이제 학생은 중국으로 아주 돌아가게 됩니다. 좋은 기억들을 많이 갖게 해준 친구입니다. 중국에 돌아가서도 좋은 일을 많이 경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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