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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교육 sketch

상으로 인해 기뻐하는 아이

by sketch 201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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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생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드렸다.

전국 초중고 문예대회의 책이 나와 발송을 해 드리기 위해서이다.

전화는 자녀가 먼저 받았다.

전화를 하면서 대회에 입상한 학생인 것을 알았다.

어머니를 바꿔달라고 했는데.. 어머니를 큰 소리로 불렀다.

" 엄마.. 빨리 와바.. 나 은상 받은 거 전화왔어.. "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이 목소리에 미소가 지어졌다.

이어서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일을 마무리 짓게 되었다.

전화를 끊고 나서 생각을 해 본다.

한 학생에게 있어, 상을 받는 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힘이 되고 격려가 되는 것인지를.

예전의 리 단위의 소규모 학교에 갔을 때도 처음 상을 타 본다는 학생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 학생에게 있어 상을 탔다고 하는 것은 정말 큰 기쁨이고 자랑이며, 장래에 꿈을 갖게 하는 디딤돌이 된다.

사실 모든 학생들이 상을 탈만한 충분한 이유를 갖고 있지 않은가? 그것을 잘 볼 수 있는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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