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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quare 사람들 OFF-LINE STORY

농사와 장사는 다르네요. - 나주 농민분과의 전화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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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민 분의 전화

월요일 밤 9시 무렵.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전남 나주에 사는 한 농민 분이었습니다. (선생님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선생님은 나주에서 비닐하우스를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전화를 하신 이유는 태안 방풍나물을 어떻게 재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였습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해마다 적자가 되어서 고심을 하는 상황인데 제 블로그에 올린 방풍나물 글을 보고 이걸 한 번 재배해보아야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Sketch branch] - 태안에서 처음 본 방풍나물

블로그 글에 올린 태안 방풍나물


재배에 관련해서는 태안의 아버님께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방풍나물에 대한 이야기가 마무리 되고 나서 선생님은 자신의 작물을 판매하는 것에 대한 고민도 토로하셨습니다.

비닐 하우스에서 양파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동안 농사만 짓고 살아왔는데, 직접 지은 농작물을 팔아보려고 하니까 쉽지가 않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장사는 농사와는 다르네요." 라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인터넷으로도 무엇인가를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 배우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할 지 막막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농사를 지어도 지어도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가까운 곳에 계신다면 몇가지 조그만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나중에 전화로라도 양파 수확할 무렵에 전화 다시 주시길 당부드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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