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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이름이 불려지는 순간 다시 태어난다.

by sketch 201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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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 첫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태명은 기쁨이! 딸입니다.

아이를 낳고 나서 신기하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경이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마냥 좋아하다가 사장님으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

" 이름 지었어?"

이름... 태어나기 전부터 여러 이름을 리스트 했는데요. 여러개의 이름을 생각해놓고도 선뜻 그 이름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병원에 있으면서 찾아온 손님들도 하나같이 이름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사장님은 제가 딸을 얻으니까 자신도 첫 딸을 낳을 때가 생각나게 되었고 소중한 추억들을 되새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름 지을때의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사장님의 아버님이 한학자여서 작명원에서조차 이름 의뢰가 오는 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당신의 손녀딸의 이름을 지어달라고 했더니.. 막상 이름을 정하지 못하더랍니다.

여러 한자를 통해서 좋은 이름을 찾았지만..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이름이 있는지 물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손녀딸이기에 자신이 정한 이름보다도 더 좋은 이름이 있나를 바라시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손녀딸의 이름을 직접 짓지 못하시고 부모가 직접 이름을 지으라고 하셨답니다.

이름을 짓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렵다고 해서 그냥 아무렇게나 이름을 지을 수 는 없습니다.

이름에는 그 자녀를 향한 부모의 꿈과 기대, 비전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문득 저의 이름에 담긴 뜻도 되새겨보게 됩니다. 항렬에 맞춰서 지은 이름. 그 이름을 지을 당시에 가족들이 어떤 마음을 갖고 있었을까?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이름에도 담겨진 뜻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봅니다.

아이의 이름이 정해지면, 이제 그 아이는 다시금 새롭게 태어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마냥 좋아하다가 사장님으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

" 이름 지었어?"

이름... 태어나기 전부터 여러 이름을 리스트 했는데요. 여러개의 이름을 생각해놓고도 선뜻 그 이름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병원에 있으면서 찾아온 손님들도 하나같이 이름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사장님은 제가 딸을 얻으니까 자신도 첫 딸을 낳을 때가 생각나게 되었고 소중한 추억들을 되새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름 지을때의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사장님의 아버님이 한학자여서 작명원에서조차 이름 의뢰가 오는 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당신의 손녀딸의 이름을 지어달라고 했더니.. 막상 이름을 정하지 못하더랍니다.

여러 한자를 통해서 좋은 이름을 찾았지만..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이름이 있는지 물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손녀딸이기에 자신이 정한 이름보다도 더 좋은 이름이 있나를 바라시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손녀딸의 이름을 직접 짓지 못하시고 부모가 직접 이름을 지으라고 하셨답니다.

이름을 짓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렵다고 해서 그냥 아무렇게나 이름을 지을 수 는 없습니다.

이름에는 그 자녀를 향한 부모의 꿈과 기대, 비전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문득 저의 이름에 담긴 뜻도 되새겨보게 됩니다. 항렬에 맞춰서 지은 이름. 그 이름을 지을 당시에 가족들이 어떤 마음을 갖고 있었을까?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이름에도 담겨진 뜻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봅니다.

아이의 이름이 정해지면, 이제 그 아이는 다시금 새롭게 태어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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