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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quare 사람들 OFF-LINE STORY

대전 오류동 보창 왕십리 곱창 - 맛, 부드러움, 향, 3박자를 갖춘 곱창구이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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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부사장님과 함께 서대전역 부근의 곱창집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저녁 9시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부사장님을 보신 곱창집 사장님은 바로 '식사했느냐?' 라는 말부터 건네십니다.

식사를 했다고 하니, 아쉬워하시는 표정을 지으시더니 ' 그럼 잠깐만 기다려' 라고 하시며 주방으로 향하셨습니다.

 

잠시후 사장님이 내오신 것은, 바로 곱창구이였습니다.

 

 

 

 

 

 

한 입 먹어보았는데, 마치 속에 치즈를 넣은 것처럼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원래 야식을 잘 안 먹는 편인데, 곱창구이는 정말 부담이 없었습니다.

 

 

사장님이 앞에서 곱창구이에 대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곱창구이는 부드럼움, 냄새, 맛 이 3가지를 잡아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연구가 있었다고 하시네요.

 

보통 막창구이는 많은 편이지만, 곱창은 손질에서부터, 조리방법에 이르기까지 섬세함이 요구된다고 합니다.

 

남들이 볼 때는 쉬운 듯 해도 그 내면에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시네요.

 

또 지역마다 간이 다 다르기 때문에 대전에 맞는 맛을 찾는데 노력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그렇더라도 찾아오는 손님을 100% 만족을 못 시키기 때문에, 맛으로 감동을 주지는 못해도 다른 것으로라도 감동을 주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하십니다.

 

한번은 만취한 손님이 계산하고 나가는데, 만원 짜리 지폐를 흘리시기에 돈을 주워서 손님에게 갖다드린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손님은 음식 맛보다도, 이런 것에 감동을 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무실 부사장님과 아주 각별한 인연이 있어서인지 거래 관련 이야기는 1%였고, 99%가 삶의 여정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사장님은 '산을 올라가야 주변의 풍경이 보이는데, 사람 관계에서 너무 계산만 하다보니 정작 시작도 못하는 게 많은 것 같다.' 라는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사장님 자신도 사업실패라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막노동도 3년을 뛰었을 정도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 상황과 환경을 극복해가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셨다고 합니다.

 

사장님과 이야기하면서 곱창구이에 대해서.. 인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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