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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문과대 방향 원룸형고시텔 우진하우스 안녕하세요. 대전 한남대학교, 용전중학교, 한숲아파트 부근 원룸형고시텔을 소개합니다. 아리랑닭갈비 뒷편에 위치한 우진하우스입니다. 원룸형고시텔입니다. 전세 2000만원보증금 50만원 / 월세 22만원입니다. 인터넷, 유선, 수도세 는 무료입니다. 붙박이 장, 신발장, 침대, 책상, 냉장고, 싱크대, 화장실, 28인치 모니터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세탁기 옆, 건조기도 설치예정입니다. 한남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는 한 학기 든든한 숙소가 됩니다. 한남대 부근, 대전 지역에 출장이나, 연수 등으로 오래 머물러야 할 경우, 숙소 문제로 고민이 되시죠? 이런 분들에게 우진하우스를 권해드립니다. 한달당 보증금 없이 월세만으로 지낼 수 있습니다. 여관이나, 타 숙소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대전 .. 2018. 12. 26.
며느리가 선물한 시어머니 자서전 - 자서전 전문출판 추억의 뜰 시어머니는 위장이 안 좋으시고 시할머니는 위경련이 있으셔서 두 분은 줄곧 속 앓이를 하시며 누워계셨는데 같은 죽을 끓일 수가 없었다. 할머니는 맵고 칼칼한 죽, 어머니는 위가 안 좋으셔서 흰 죽으로 끓여드렸다. 그 때는 가스나 곤로가 없으니, 그저 큰 솥에 끓이는 게 최선의 방법이었다. 문제는 요령이 없다보니 죽을 제대로 쑤지 못했다. 쌀을 불려서 해야 하는데, 그 조차도 몰라서 생쌀을 끓여 시간은 가고 죽은 안 써지고 애만 탔다. 속만 타들어갔다. 기다리다 솥뚜껑을 열어보면 생쌀이 그대로 있고, 쌀을 불리지 않았으니 당연한데 그것도 몰랐다. 다른 일은 오죽했을까 한숨만 나온다. 고부, 숨은 애틋함 중에서... 시어머니를 정성껏 모시는 며느님이 자서전 제작을 의뢰해왔다. 시어머니의 생애가 참 귀해, 책으.. 2018. 12. 25.
눈이 그린 그림 작품~! 어제 하루 종일 내린 눈 인테리어 작업 현장의 유리창에 그림을 그렸다. 마치 무슨 숲같이.. 거대한 숲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018. 12. 12.
자서전을 통해 접하게 되는 과거의 역사. 어릴 때부터 뚝심 있던 나는 힘이 장사여서 씨름도 잘했다. 일제 강점기에 유년시절을 보내서 옥천에도 일본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천주교 마당에서 종종 일본아이들과 씨름을 하곤 했다. 힘도 좋고 기술도 제법이라 대부분 나의 승리로 씨름판은 내 이름이 오르내렸다. 어린 나에게는 큰 뿌듯함 이었다. 어느 날인가 일본 아이를 내다 버리듯이 던지고 그 씨름판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어린마음에 이겼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기쁨이라 환호성을 질렀는데 갑자기 담임이 “웃기는 어딜 웃어” 그는 호통소리와 함께 내 뺨을 후려쳤다. 어린 나에게 무차별하게 가해진 폭력은 다시는 씨름을 하지 않겠다는 혼자만의 맹세를 낳았고 몸도 사시나무 떨듯이 떨렸지만 정작 그 마음의 깊은 상처는 두려움과 분노가 같이 담겼다. 나라 잃은 설움이.. 2018.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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