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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 나간 유학생의 책임감에 감동! 어제 한 무역회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컨테이너가 오는데 도와줄 수 있는지. 원래 몇년 전 부터 관계를 맺고서 정기적으로 컨테이너 하역 및 정리 일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보통은 다른 후배들이 나가는데 이번 경우는 일이 다 겹치는 바람에, 제가 같이 일할 사람을 알아보아야 하는 경우가 되어버렸습니다. 땜빵이라고 하나요.^^; 사람이 없어서 알고지내는 유학생에게 부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하러 가기로 했던 학생 한명이 감기몸살로 앓아누우면서 한 명이 더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유학생 친구에게 부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그 학생을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컨테이너 하나의 짐을 하역하는데는 7명이서 한 시간 가량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짐을 정리하고 배송하는 시간이 두시간 정도 걸리게 됩니.. 2010. 4. 2.
베트남 출국 전 함께 한 마지막 식사. 지난 주에 갔었던 유학생 NGO 모임에서.. 그 동안 모임에 참석했었던 베트남 학생이 금요일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한국.. 대전에 한 1년 정도 머물다 돌아갔습니다. 남편이 대전의 대학에 박사과정으로 와 있어서 한국에서 1년 동안 함께 머물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매용이라고 합니다. 매용은 언어에 있어 특별한 재능이 있었습니다. 중국어를 정말 잘 했습니다. 유학생 NGO에는 중국 학생들이 많이 오는데, 그들과 자연스럽게, 아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정도입니다. 한국어학당을 다닐 만한 상황이 아니었는지, 모임에는 꾸준히 참석한 학생이었습니다.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강한 마음이 느껴지는 학생이었습니다. 어느 날은 제가 공부했던 중국어 기초 책을 빌려가서 두달 동안 스스로 공부했었던 적도 있었구요.. 2010. 3. 30.
한국에서 들은 미얀마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러 필요가 있어서 잠시 귀국하셨다고 합니다. 식사를 같이 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몇 몇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소개해봅니다. 코끼리 독감 - 조류독감 같이 미얀마에서 유행처럼 번졌던 병이라고 합니다. 이 독감에 걸리게 되면 얼굴이 엄청 붉어지면서 열이 난다고 하네요. 약으로는 치료가 안 돼서, 병원에 가서 주사 5방을 맞았다고 합니다. 앞 집 식당 주인인 중국인도 다음 날 독감에 걸려서 두 명의 부축을 받으면서 겨우 병원에 갔다고 하네요. 풍토병이 아닌 유행병이라고 합니다. 차차 깔리는 인터넷망 - 지인은 미얀마의 제 2의 도시 만달레이라는 곳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는데요. 메일을 보내려면 PC방 같이 인터넷이 되는 공간을.. 2010. 3. 22.
중국 유학생의 식사 초대 다음 주면 중국으로 돌아가는 유학생이 저녁식사에 초대해주었습니다. 저녁 6시 30분에 집 근처에서 지인과 만나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의사소통이 잘못되어서 원래 약속시간보다 30분 정도 늦게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학생의 집에 도착해보니 이미 모든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학생은 음식 준비를 오후 2시부터 혼자서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도움을 주셨던 몇 분을 초청해서 저녁식사를 대접해 주었습니다. 중국음식이 보통 기름기가 많죠. 작년에 이 학생 집에서 처음 식사할 때 다른 친구가 기름기 때문에 먹기 괜찮은지 물었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왼쪽에 있는 음식은 오리 목이라고 합니다. 처음 먹어보는 요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게 먹었던 갈비탕입니다 . 식사를 하면서 몇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취업.. 201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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