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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3

수능 새벽 단상 - 수능 차분하게 잘 치르길 응원합니다. 새벽 2시 30분 부터 지금까지 깨어있습니다. 50일 된 둘째가 새벽 내내 눈이 말똥말똥 깨어있었거든요. 기침도 하고 해서 의사선생님이 방도 따뜻하게 하고 있으라고 하시네요. 음. 날씨를 확인하다가 대전의 아침 기온이 영하1도라고 하네요. 오늘이 수학능력시험 날인데, 어제 오후부터 갑자기 빗줄기가 뿌리는 걸 보고, 역시 수능일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한 고등학교 입구에는 '00 시험장' 이라는 현수막도 걸려있고, 중간 중간 수험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은 뭔가 긴장한듯 보이네요. 늘 수능때가 되면 자신의 수능 볼때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수능 시험 본날은 수능 끝나고 눈이 엄청 많이 왔었습니다. 수능이 끝났다는 홀가분한 마음 반, 성적에 대한 우려반으로 집으로 향했던 기억이 납니다. 목표치에 도달하지.. 2014. 11. 13.
수능, 결과가 나뻐도, 아쉬워도.. 좌절하지 말자. 사실 수능시험장에 있는 수험생들이 지금 이 글을 볼 수는 없겠지만.. 응원하는 마음으로 글을 적어본다. 아침 6:40 - 8년 전부터 알고 지내는 업체의 일을 도와주기 위해 사무실로 향했다. 동대전고등학교 정문 앞을 지나게 되었다. 7시가 안되었는데도 고등학교 후배들이 응원을 나와있었다. 활기차게 이야기하면서 밝은 분위기를 만드려고 애쓰는 모습이다. 정문에 있는 학생들보다 3배정도 많은 인원이 건너편 길가에 인도를 가득메우고 있었다. 정문 바로 앞에 3명의 경찰이 차량을 통제하고 있었다. 또한 정문에서부터 한밭대로로 나가는 길 골목사거리마다 경찰이 배치되어 차량을 통제하고 있었다. 입실시간이 가까워지면서 골목의 차량 혼잡을 막기위한 조취일 것이다. 그 동안 긴 시간을 오늘 시험을 치르기 위해 준비한 수험.. 2011. 11. 10.
수능 100일 학생들에게 주의를 주면서도 느끼는 건.. 오늘이 수능 100일이라고 합니다. 수험생들에게 있어서는 수능이 좀더 실감나게 다가오는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능이라는 시험이 얼마나 중압감으로 다가올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일부이기는 하지만 대학교 근처에 살다보니, 수능 100일 때는 꼭 경험하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고3 학생들이 밤에 자습이 마치고 대학 한 구석에 모입니다. 그리고 수능 100일을 앞두고 서로 잘해보자고 하는 그런 대화들이 오고 갑니다. 가끔.. 술병이 출현하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니까.. 그러려니 하는 마음으로 넘어갑니다. 그러다가 넘어가지 못할 상황이 생겨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한 단체에서 행사 준비로 학교 운동장 스탠드에 미리 차광막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머리 높이 정도 되었는데요. 한 학생이 검은색 차광막 .. 201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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