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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4

그린스타트-각 개인이 환경문제를 접하게 하는 사이트 그린스타트(http://www.greenstart.kr/)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탄소배출 증가에 따른 환경재난의 문제를 제시하고 각 개인의 탄소줄이기 운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를 통해서 그린에너지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고 ' 지구 그 후' 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린에너지에 대해서 블로그에서 카테고리 하나를 만들어서 그린에너지, 환경에 대한 자료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린에너지, 지구 그 후' 라는 책을 통해서 탄소 배출량과 환경문제, 그리고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에너지생산자원을 대체하는 대체 에너지에 관한 이야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책을 읽어서인지 이 사이트에서 제시하고 있는 탄소배출 억제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사이트에서 눈에 .. 2009. 4. 17.
남부 지방 - 가뭄에 말라가는 우물 이번 설날에 고향에 다녀오면서 가뭄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 뉴스에 호남지방에 눈이 많이 왔다고 해서 내심 걱정하면서 내려갔었습니다. 고향인 화순 시외버스 종점에 내려서 택시를 타게 되었습니다. 택시 안에서 주변에 쌓인 눈들을 보면서 기사님에게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 "이번에 눈 많이 왔죠?" 기사님의 대답은 의외였습니다. " 다른 데 눈 많이 왔다고 하는데 이곳은 눈 거의 안왔어요. 지난 여름 이후 비다운 비 한번 내리지 않았어요. 이번에 눈이 조금 왔는데 차가 왔다갔다 하니까 다 녹았죠." 기사님의 말대로 고향집으로 가는 도로는 눈이 다 녹아 있었습니다. 뉴스의 보도에 괜히 걱정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고향집에 방문했을 때 형과 형수님이 먼저 도착해 있었습니다. 설날 음식 마무리.. 2009. 1. 28.
도로 연석을 삼킨 가로수 점심 경 대전역 부근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차에 같이 타고 있던 친구가 창밖을 보더니 '어!.. 저것 봐라.' 하고 놀라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밖을 보니 가로수가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잠깐 차가 멈춘 사이에 사진 몇장을 찍게 되었습니다. 뿌리가 보도블럭을 감싸고 있습니다.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성장한 나무 같은데 저런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가로수에 의해서 보도블럭이나 콘크리트나 균열이 생기는 경우는 종종 보아왔지만 저렇게 도로 연석을 삼킨 것 같은 모습을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나무뿌리는 양분을 흡수하기 위해 땅속에서 최선을 다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나무는 뿌리가 땅속에서 뻗어 나가다가 아스팔트, 콘크리트 등에 의해 막혔나 봅니다. 도로 쪽으로 나온 뿌리 부분은 땅속으로 .. 2008. 5. 15.
불에 타 버린 가로수 아침에 약속장소에 가는 도중 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안타까워서 올립니다. 누군가가 가로수에 쓰레기를 모아놓고 불을 태웠어요. 쓰레기를 태우는 것은 이해가 간다고 해도 저렇게 살아있는 가로수에서 태워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밑둥이 시꺼멓게 불에 타버렸습니다. 이 나무 오래 못 갈 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가로수에서 태우지는 않을 것입니다. 재미로 했다고 하기에는 참 어떻게 이럴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시 차원에서 벌이는 나무심기 캠페인하고는 상반되는 모습이네요. 어느 곳에는 나무 안 죽게 하려고 영양제 주사까지 놓으면서 나무 관리하는 데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무 사진과 포스터를 보며 불 하나가 마음의 숲을 온통 태워버리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2007.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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