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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LINE STORY23

마음이 즐거워졌던 30분의 시간 - 김정임 헤어월드 지난 3월 달에 새로운 미용실을 찾게 되었습니다. 김정임헤어월드라는 곳인데요. 자주 지나다니는 길에 있으면서도 직접 방문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중간에 하루 문을 닫은 적이 있었는데요. 미용대회 심사차 하루 쉽니다. 라는 안내문을 붙여놓은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처음 찾게 된 날. 원장님의 질문 " 어떤 스타일로 해 드릴까요?" "... 어떤 스타일이 어울릴까요?" 원장님은 간단하게 저에게 맞는 스타일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예전에 옆머리와 뒷머리를 짧게 쳐올린 스타일이 아닌 적당히 머리카락을 남긴 스타일로 바꼈습니다. 그 후 한 후배가 " 형! 어디서 이발했어요?" 라고 물어서 알려줬는데 그 후배도 그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두번째로 미용실을 찾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은 " 그 때 후배에게 소개해.. 2010. 5. 3.
사무실에서 손쉽게 원두커피 한잔 블로그를 통해서 한 업체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요청하신 제품에 대한 상담을 마친 후 통화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시는 일을 여쭤보니 원두커피 재료를 취급하신다고 하십니다. 커피 자판기를 대여하고 원두커피 재료를 공급하시는 업종의 일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호기심이 생겨서 전화상으로 방문하기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오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사장님이 거래처와의 약속으로 자리를 비우신 상황이었습니다. 사무실에 있던 직원분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직원 분은 먼저 커피 한잔을 대접해주셨습니다. 커피 이름을 말씀해주셨는데.. 글을 쓰려고 보니 이름을 까먹었네요. ^^;; 일반 매장에서는 일반 커피믹스 위주로만 마셨는데 원두커피를 마시는 것은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원두커피 자판기에는 볶.. 2010. 3. 26.
커피 한잔의 마음. 개인적으로 월마다 한 번씩 거래처를 순회합니다. 한달에 한 번씩 방문하는 거래처. 군 전역이후 첫 사회생활로 인연을 맺었던 거래처. 어느새 5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거래처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5년동안 거래를 이어가서 그럴까요. 처음 방문할 때의 어색함, 낯선 느낌은 사라지고 이제는 정말 친한 이웃같이 느껴지게 됩니다. 어제는 충남대 근처의 꽃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사장님이나 사모님 한분 만 만난 적이 많았는데, 어제는 사장님, 사모님 모두 계셨습니다. 사장님은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조금 난처한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 이거 어쩌나, 커피 한잔 하고 가라고 할려고 했더니 종이컵이 똑 떨어졌네. 추운데 잠깐 들어와 앉아요." 사장님은 잠시 밖으로 나가셨습니다. 2월 동안에 대학에 졸업식이 있었기.. 2010. 2. 19.
중고차 시장의 겨울은 겨울바다와 같다. 오늘은 하루종일 중고차 매장에서 일을 보게 되었습니다. 대전 월평동중고차 매장이었습니다. 컴퓨터 점검 차 4~5대 사이를 왔다갔다 하게 되었네요. 날씨가 쌀쌀한 가운데 사무실 내에는 다양한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실행하면서 기다리는 동안 책상 앞 쪽의 딜러분에게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케치 : 중고차 시장 겨울에는 어떤가요? 부장님(딜러) : 마치 겨울바다와 같지. 스케치 : 네? ...-.- 부장님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부장님 : 왜 그러냐면, 여름에는 사람들이 바다를 많이 찾잖아. 여름바다는 그야말로 성황을 이루지만 사실 바다에 담겨있는 의미를 많이 담아가지는 못하는 것 같아. 겨울에는 사람들이 여름만큼 많이 찾지는 않지만 그러기에 겨울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감동이 있는 것 같.. 2009.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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