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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32

지역 농어촌 교장 선생님이 고민하는 것은? 지역의 농어촌 교장 선생님들이 고민하는 것이 무엇인지 듣게 되었다. 그것은 지역의 우수학생 유치이다. 대전 근교의 농촌의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을 인터뷰 하게 되었다. 교장 선생님은 학교의 학력신장을 위해 여러 모로 노력하시는 분이었다.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서 여러 변화를 꾀하고 계셨다. 해당 지역 중학교의 우수 학생들이 타지로 가 버린다는 것이다 . 아마 더 좋은 학교, 더 좋은 명문이라고 생각되어서 이동하는 것일 것이다. 한 때는 1등부터 10까지의 우수학생 중 7명이 타지로 진학했다고 한다. 우수한 인재들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 그런 일들이 매 해마다 계속 되어지고, 인원 수도 계속 확대되면서 장기적으로 대학 진학률도 저조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고정관념이 생겨버린다. 지역.. 2011. 5. 11.
선생님으로 인해 삶의 전환을 경험한 교육국장님 대전광역시 교육청 김덕주 교육국장님과의 대화 8월 3일 오전 대전광역시교육청을 방문해서 김덕주 교육국장님을 만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교육국장실. 회의를 마치고 나온 국장님은 먼저 반갑게 인사를 건네주셨습니다. 상당히 편안한 분위기 가운데 대화가 진행되었습니다. 교육국장님과의 대화 가운데서 인상 깊었던 이야기가 있어 소개해봅니다. 교육국장님이 교직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것입니다. 국장님의 고향은 부여 외산이라고 하시네요. 교육국장님의 이야기를 인용해봅니다. 어렸을 때의 꿈은 면서기였습니다. 그 이유는 동네가 아주 시골이라 차는 없고 가끔 면서기가 와서 자전거를 타는 것을 보면서 '나도 빨리 커서 면서기가 되어서 자전거를 타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꿈을 갖고 초등학교 6학년 .. 2010. 8. 3.
4/10 블로그에 쓰는 오늘의 트윗 - 순수함 오늘 저녁에 문득.. 오늘 작성한 트윗 중에 기억에 남는 트윗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다시 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들었던 트윗 하나를 선정했습니다. 제 트위터 아이디는 @kimsketch 입니다. 버스 안 - 한 아이가 엄마에게 " 엄마 나무가 공기를 깨끗하게 만든다" 라고 말하네요^^~ about 8 hours ago via Echofon" 예. 블로그에 이전 글에 썼던 것처럼 V-리그 챔피언전에 열리는 대전충무체육관으로 향하는 버스 안이었습니다. 세 정거장 남은 거리에서 반대편 앞쪽에 한 어머니가 5살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를 안고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아이는 창 밖의 거대한 플라타너스 나무를 보면서 신나했습니다. 아직은 나무 기둥만 있는 가로수였지만 아이에게는 무척 인.. 2010. 4. 10.
대전주요대학 등록금 동결, 한남대는 3.3%인상 한남대를 지나다 보면 등록금 관련 플래카드를 볼 수 있습니다.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 학생회에서 등록금 관련 현수막을 내 걸었습니다. 정문 쪽에는 아래와 같은 현수막과 영화패러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길 양편으로 흰색 바탕에 인쇄한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면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해서 걸어놓았습니다. 패러디 포스터가 10종류는 되는 것 같습니다. 사회과학대 앞에는 건양대, 목원대가 동결했다고 합니다. 얼마전에는 대전대도 동결을 결정했다고 하네요. 한남대는 고심 끝에 3.3%를 인상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동결했다고 하는데요. 같이 길을 가는 친구가 3.3%가 인상되면 얼마가 오르는지를 계산해봅니다. 10~14만원도 오르는 셈이 되네요. 대전지역의 언론에서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2010.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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