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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150

인터넷 매체에 대한 단상 사람은 자기가 일하는 분야에 따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 한번 만나서 소개하고 이야기만 나누고 끝나면 그것은 그저 '과거에 한번 만났던 사람'으로 그친다. 그러나 그 한번의 만남을 통해서 뭔가 가치를 발견하고, 배우는 것, 그리고 자신이 갖고 있는 것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 관계는 상당히 오래 지속된다. 예전에는 한 사람의 머리 속에만 그것이 채워졌지만.. 이제는 SNS 공간에서, 인터넷 공간의 미디어를 통해서 그것을 채울 수 있고, 체계화 할 수 있다. 사람의 마음에 있는 것이 입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요즘은 사람의 마음에 있는 것이 인터넷 공간에 기록되어 지는 것 같다. 인터넷 공간의 전파와, 복사가 얼마나 신속하고 방대한지.. 한 번 내 뱉은 말을 주워담기가 더더욱 어려워지는 세상이다. 사.. 2012. 6. 8.
인맥이 넓다는 것, 관계의 의미를 아는 것 사회생활 하면서 인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너무나 자주 듣는다. 무엇을 하든 인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조건 사람을 많이 아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사람과 관계를 맺음에 있어 나 자신이 나를 아는 사람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나 자신이 사람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개발할 것이 많을 것이다. 자기관리도 잘해야 하고, 시간계획도 잘 세워야 하며, 만나는 사람들과 우선순위 가운데서 사귀는 법도 배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각 사람에게 있는 장점을 자신의 것으로 활용하는 것도 필요한 능력 중의 하나이다. 사회에서는 이 인맥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 어떤 철학을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 2012. 3. 15.
후배와 함께 한 저녁식사 저녁 시간 좋아하는 후배와 함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5일 전부터 "오늘 밥 같이 먹을 수 있어요?" 라고 말하는 후배였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그렇게 했던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고민을 말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사실 저에게는 그 후배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저 들어주는 것 밖에는 별다른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그래서 들어주고 반응하고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계산을 마치고 나오는 후배는 " 이래서 형을 만나고 싶었던 거야... 시간 내 줘서 고마워요."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식사 이후 함께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계속 나누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하는 두려움, 막막함이 있었습니다. 격려하면서.. 주어진 시간을 힘있게 감당하라고 권했습니다. 무엇인가.. 2012. 2. 16.
2월 13일 일상 - 항상 벤치마킹하는 선생님 외 2월 13일 하루 생각을 기록해 봅니다. ## 오늘 방문한 학교의 선생님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차로 이동하는 동안에 교장선생님. 부장선생님들이 주변 학교의 건물외관의 페인트 색을 보면서 '우리 학교는 어떻게 꾸미면 좋을까?' 를 고민하셨다. 자연스러운 대화 가운데서 학교를 어떻게 꾸밀지에 대해 나누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깨어있는 모습일 것이다. 어느 학교 선생님이든지 가지고 있어야 할 책임감이지만.. 이렇게 서로 함께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학교 운영에 있어서도 힘을 더해 주는 효과가 있다. ## 머리 속에 있는 것은 머리 속에만 있으면 안된다. 머리 속에서 생각난 것은 펜 끝을 통해서 종이로 옮겨져야 한다. 요즘에는 손 끝을 통해서 컴퓨터에 정리되어야 한다는 말이 옳을까? 아무리 좋은 아이디.. 201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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