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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7

대전에서 알바를 하는 유학생들을 보면서. 대전에 온 유학생들을 만나보면 대부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유학생의 신분에 따라 (어학연수, 학부생, 대학원생) 아르바이트나 직장에 대한 규정이 다르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출입국관리소에 문의해보아야 한다. 한 유학생은 출입국관리소에 별도의 증명원을 받고서 밤샘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증명을 받지 못한 채 일을 하다가 적발되면 벌금 또는 영구 출입금지의 제재를 받게 된다. 들어보니 벌금이 상당히 쎄다. 유학생들이 주로 하는 아르바이트는 편의점, 식당, 택배, 공장일등이다. 편의점 알바 같은 경우 밤새서 아르바이트 하는 것도 힘든데 시간당 임금은 최저임금보다 300~400원 정도 적게 받는 것 같다. 그래도 감수하고 알바를 한다. 알바를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 학생은 학기중에도 택배.. 2010. 2. 2.
중국 유학생에게서 받은 특별한 새해 선물. 지난 번 번역작업을 도와주었던 학생으로부터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빨간색 문양의 상자. 그리고 카드를 받게 되었습니다. 자주 만난 것은 아니어서 몇번 도와준 것 같지 않은데 이런 편지를 받으니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원래는 12월 28일에 식사 같이 할 때 주려고 준비를 했었는데 2 주 정도 늦게 되었다고 합니다. 생각지 않은 선물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선물은 집에 와서 저녁에 열어보게 되었습니다. 상자의 겉에는 위방 연 이라고 중국어로 적혀있습니다. "연" 이라는 말에 고개가 갸우뚱하더군요. 상자 안에는 다음과 같은 장식이 들어있었습니다. 용도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장식품이었습니다. 다시 박스 앞 부분을 보게 되었고 안쪽에 영어로 된 설명을 읽게 되었습니다. 선물의 의미에 대해서 좀더 알고 싶.. 2010. 1. 20.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유학생과의 대화. 유학생과의 모임에서 나누어졌던 이야기입니다. 1. 사회복지사는 포기하면 안돼요. 요즘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입니다. 특히나 젊은이들에게는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유학생들도 그 사실에 공감하고 있었습니다. 취업에 관한 이야기, 장래 꿈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서 힘들어하고 있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유학생은 "그래서 사회복지 쪽에 일하는 사람은 그렇게 포기하면 안돼요." 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아가는 일인만큼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야 된다는 말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누군가는 그런 어려움을 벗어나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 2009.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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