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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20

안경으로 인해 축구 주심 본 날 오늘 오후에 축구시합을 했습니다. 운동을 하려고 마음 먹고 유니폼을 준비해왔는데 결정적으로 안경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안경은 무테안경입니다. 운동용으로 사용하는 안경이 따로 있는데 미처 가져오지를 못했습니다. 마음 가운데 갈등이 생겼습니다. 그냥 안경쓰고 할 까 하는 그런 생각이죠. 그러나 그 생각은 접었습니다. 예전에도 한 번 무테 안경을 쓰고 축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안경 맞추고 나서 축구 할 때 쓴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무슨 문제 있겠어?' 하고 생각했었는데 그날 안경은 상대방의 파울로 인해 렌즈가 두 조각이 나버렸습니다. ^^; 눈 안 다친게 정말 다행이었죠. 그 뒤로는 무테안경은 정말 조심하고 있습니다. 축구할 때는 다른 것보다 부상 당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008. 12. 21.
25일 하루 쌀쌀해진 하루 새벽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 날씨가 조금 더웠기 때문에 오늘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침 약속시간에 반팔을 입고 나갔습니다. 반팔을 입고 나간게 실수였습니다. 오늘은 춥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저녁 약속시간에는 긴팔 셔츠를 입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아침, 낮 시간보다 더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옷속에서 올라오는 열기에 난감했던 하루입니다. 변화무쌍한 날씨, 큰 일교차에 감기를 조심해야겠죠.. 새로맞춘 안경 얼마 전에 실수라면 큰 실수를 했습니다. 안경을 쓰고 축구를 한 것이었습니다. 괜찮겠지 하는 생각을 갖고 축구를 했습니다. 경기가 중반으로 흐를 무렵 공중에 튼 볼을 잡으려고 몸싸움이 붙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을 차내려는 상대방의 발에 안경이 맞았습니다.. 2008. 9. 26.
축구하면서 든 생각 - 골, 승리로 모든 것을 보상받을 수 있을까? 저녁 5시에 축구를 했습니다. 3팀이서 번갈아 가면서 전후반을 뛰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점심을 먹지 못해서 그런지 몸을 많이 풀고 뛰었는데도 평소보다 지치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결과는 전반 첫 게임 3:1 패, 두번째 게임 0:0 후반 첫게임 0:0, 두번째 게임 1:0 대학생들 직장인들이 모여서 매주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끼리 가위바위보 해서 편을 나누는데 오늘은 대학생 두팀, 직장인 한팀으로 편을 나누겓 되었습니다. 처음에 수비를 하다가 윙으로 올라왔습니다. 실력도 부족한데 컨디션도 부족한 상황에서 계속해서 일어나는 실수에 스스로에게 화가 날 정도였습니다. 마음이야 잘 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은데.. 역시 훈련 부족이라 그런지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어갔지만 번번히 .. 2008. 6. 23.
축구에서 잠자던 나를 깨우다. 매주 토요일마다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축구를 하면 보통 1시간 40분 정도는 운동장에서 뛰어다닙니다. 주변에서'그렇게 축구를 하는데 또 하고 싶을까?' 하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까지 억지로 축구하자고 하는 케이스는 아닙니다. 단지 축구를 좋아하게 된 몇가지 이유들이 있어 그런 말을 들으면서도 축구를 계속 해 오고 있습니다. 축구를 통해서 스스로에 대해 그 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뛰고 있는 팀 (학생 + 직장인 +?) 에서 처음 축구를 하면서 발견하게 된 점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운동을 하면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농구나 축구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남들 축구 농구 할 때 혼자 운동장 한편에서 평행봉.. 2008.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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