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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새들이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뭔가 자유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날아다닌다는 것..
어디든 원하는대로 갈 수 있다는 것은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편으로는 날아간다는 것이 현실의 문제로부터 도피를 생각하게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남아서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날아가는 것의 시기는 언제여야 할까요.
남들이 무작정 날아가버린 그 자리를 지키고 싶은 심정입니다.
나중에 아무 말 없이 날아가버렸던 그들이 다시 돌아올 때 따뜻하게 맞아줄 수 있도록..
그렇게 자리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언젠가 때가 될 때 필요한 곳으로 날아갈 때가 주어질 것입니다.
그 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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