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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신선도 - 과일선택의 큰 기준

by sketch 200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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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오전 - 귤에 대한 이야기
자주가는 미용실 원장님이 귤을 신청하셔서 귤을 가져다드리게 되었습니다. 같이 생활하는 후배 아버님이 제주도 서귀포에서 감귤농장을 하십니다. 지난 주에 이발하러 갔을 때 말씀드렸더니, 원장님과 한 아주머니께서 한 박스씩 주문하셨습니다.

자취집에 온 박스 중에서 귤 가지를 함께 갖고 갔습니다.


미용실 사모님은 귤을 몇개 맛보시더니 바로 부산 아버님 집에 전화하셨습니다. 그러고는 2박스를 추가로 신청하셨습니다. 

"귤 어떠세요?" 

"맛있어요." 

맛있다는 말씀에 저와는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귤 맛보고 신맛이 있어서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어떠신지 말씀하시는 것을 동영상에 담아왔습니다. 목소리만 담아왔습니다. 얼굴 나오는 것에는 당황하셔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귤에 대해서 어떠신지 말씀을 부탁드렸습니다. 


원장님은 신선함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야기 하는 중에 싱싱한 점, 과즙이 말라있지 않은 점등은 장점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귤을 몇개 드시더니 바로 고향의 아버님께 주문을 하시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의 과일에 대한 인식이 어떤 것인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다양한 기호, 다양한 입맛이 있지만 과일 같은 경우는 신선도가 중요한 부분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 요즘에 후배의 귤 주문을 받다보니 귤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자연히 블로그에도 귤에 관한 이야기가 늘어가고 있네요. 블로그의 방향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보면서 스스로도 놀라곤 합니다. 블로그도 하나의 삶의 표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귤에 대해서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 블로그에서도 귤에 관한 글이 많아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분이 귤을 주문하셨는데 그 분께도 귤에 대한 말씀을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귤과 관련된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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