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통시장 이야기38 따뜻한 고구마 하나에 담긴 정 , 정이 넘치는 남원용남시장 - 안녕하세요. 스케치입니다. 최근 남원용남시장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정이 넘치는 남원용남시장의 모습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남원용남시장 건어물 판매를 하시는 한일상회 사장님이십니다. 점포에 들러서 마루에 앉아서 시장에서 지내는 동안에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답니다. 한참을 이야기하시더니 "잠깐 다 됐네.. 이것 좀 먹어봐~" 하시면서 무엇인가를 꺼내놓습니다. 찐 고구마였습니다. "밥은 잘 먹고 다니지? " 하시면서 고구마를 건네시네요. ^^ 같이 간 후배와 함께 배부르도록 먹었답니다. 저희들만 준 것이 아니라 앞, 옆 점포 사장님들과 함께 고구마를 나누셨습니다. 고구마도 맛있었지만, 방문한 손님, 이웃 점포 상인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 2016. 10. 20. 멸치 다듬는 손에 담긴 전통시장 상인의 마음, 남원용남시장 - 일남상회 이야기 안녕하세요. 최근 남원 용남전통시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용남전통시에 일남상회를 방문했습니다. 일남상회는 용남시장에 건어물을 주로 판매하는 상회입니다. 점포에 지금 한참 멸치를 다듬는 중이십니다. 멸치를 다듬으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셨네요. 용남시장 이곳에서 장사를 하신지 약 40년이 넘으셨다고 합니다. 장사를 하시면서 자녀 교육도 다 시키시고, 이제는 손주들도 결혼했다고 하네요.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세도 있으신데 이렇게 시장에 나와서 장사를 하시는 이유에 대해서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 이제는 그만 움직이라고 주변에서 이야기도 있는데, 가만히 있으면 오히려 몸이 망가져요. 이렇게 움직여야 건강하고 사람들하고 이야기도 하고.... 그런게 건강한 거에요. " 젊은 세대는 보.. 2016. 10. 13.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시작하는 남원 용남시장 - 우리 스스로가 변화되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스케치입니다. 9월 마지막날인 어제는 전북 남원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남원 용남시장에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고속도로 중간 덕유산 휴게소에 잠시 휴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코스모스가 반겨주네요. ㅎ 남원 용남시장은 어제부터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래 전부터 어떤 부분을 개선하고,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할지 준비하고 있었답니다. 먼저 용남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설명회 모습을 전해드릴께요. 용남시장 상인연합회, 남원시 관계부서 담당자, 사업을 수행하는 하늘연 소프트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자리였습니다. 김병철 상인조합회장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외적인 환경이 바뀐다고 해서 발전이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상인들 스스로가 적극적인 의지로 변화되는 것.. 2016. 10. 1. 송강전통시장 - 4월 문화행사 '헬로조선' 공연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스케치입니다. 어제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유일한 상설전통시장 '송강전통시장'의 문화공연에 다녀왔습니다. '헬로 조선' 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었어요. 송강전통시장 입구가 공연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전통놀이풍물패 '광대 소율'의 신나는 공연이 있었어요. 묘기에 가까운 실력, 흥을 돋구는 장단, 익살이 어우러졌습니다. 송강시장 상인회 송선자 회장님의 인사가 있었구요. 가수 지선영 씨의 무대가 있었습니다. 공연에 함께 한 주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답니다. 조선마술사 이경재의 공연이었습니다. 탄성을 자아내는 마술,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에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지중해, 지선영씨가 함께 듀엣 열창을 불렀습니다. 앨범 중에 함께 작업한 '꽃과 나비' 라는 곡을 .. 2016. 4. 23.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