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SKETCH1424

갈매기의 꿈을 읽으면서 갈매기의 꿈 - 리처드 바크 지음, 이덕희 옮김/문예출판사 시골집에 가면 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서재가 있다. 그곳에는 내가 초등학교때부터 접했던 책들이 그대로 보관되어 있다. 그곳에서 갈매기의 꿈이라는 책자를 다시 보게 되었다. 어렸을 때 읽을 때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갔던 내용들이 하나씩 하나씩 강하게 다가왔다. 시골집을 나오면서 이 책을 갖고 오게 되었다. 터미널에서 기다리는 동안 이 책을 다 읽게 되었다. 대사 하나하나가 참 강렬한 메세지를 던지는 것을 발견한다. 삶의 이유에 대한 질문들. 일상적인 것 보다는 더 나은 세계에 대한 동경.. 그리고 끊임없이 배우려는 조나단의 열심.. 버스 안에서 자신이 무엇을 하는 지 아는 자에게 그 일은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이다 라는 내용을 계속 떠올렸다. 내.. 2007. 9. 25.
다시 시작.. 예비군 마치게 되었습니다.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비가 정말 많이 내렸는데 정작 집에서는 땅 바닥에 젖은 흔적도 없는 것을 보고 신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3일동안 많은 변화가 생긴 듯합니다. 다시 적응해야죠. **** 아! 다음에서 usb를 보내주었습니다. 예전에 USB를 두번이나 잃어버렸는데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 잊어버리고 잘 쓰겠습니다. 2007. 9. 20.
태풍피해.. 시골집.. 예비군. 태풍피해....시골 집.... 그리고 예비군. 내일부터 예비군 들어갑니다. 예전에 군 생활했던 곳으로 다시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전역해서 빨리 떠나고 싶어했던 곳인데 막상 다시 가려니까 옛생각이 떠오르며 조금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준비를 하던 중 아침부터 내린 비 때문에 시골에 계신 부모님이 걱정이 되어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태풍 나리로 인해 하천이 범람해서 신작로가 잠기고 그 위에 논까지 물이 넘쳤다고 합니다. 벼가 안 쓰러지게 묶는 작업을 비 맞으면서 하루종일 하셨습니다. 어머니가 일하다가 몸이 아프셔서 집에 들어오셨다고 합니다. 저녁 10시 기사 보다가 전남쪽에 대한 피해 소식이 나서 집에 다시 한번 전화를 했습니다.비가 어느 정도 그친 상태라고 해서 다소 안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2007. 9. 16.
하루사진-고양이.. 아파트 단지에서 고양이를 포착했습니다. 나무 가지 뒤에 있어서 그런지 초점이 정확히 맞지는 않았습니다. 고양이 앞에 맞춰졌습니다. 이럴 때는 예전의 SLR을 쓰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손끝으로 맞춰지는 초점! 상당한 매력이 있지요. 요즘은 DSLR도 많이 가격이 다운되서 얼마 있지 않으면 구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사진 찍는 걸 눈치채더니 바로 도망갈 자세를 취하네요. 2007. 9. 16.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