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1424 비가 오는 날이네요. 어제 저녁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비가 오랫동안 오지 않았었고 금요일, 토요일에는 야산에 불도 났었습니다. 비가 오니까 반갑네요. 내리는 비 속에서 뭔가 먼지 냄새 같은 것이 느껴지기는 했지만요. 어제는 프린터가 고장이 났습니다. 고쳐보려고 시도했는데 카트리지 부품이 부러져 버려서 영구히 못쓰게 되었네요. 오늘 오후 동안의 거래처 사장님과 통화하면서 몇가지 일로 인해서 마음이 조금 불편한 일이 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의 일하는 부분도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쩌면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한주 동안 여러 상황이 있지만 그래도 비가 오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풀어지게 됩니다. 그토록 갈망하던 것이 이루어졌다는 느낌은 어떤 것인지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늘 뭔가 명확하게 결정되기.. 2008. 3. 23. 꽃이 먼저 피는 봄꽃 어제 저녁 부터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내리는 비라 그런지 반가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집 근처의 대학 내에도 개나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한 분이 그 개나리를 보면서 한가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개나리는 꽃부터 피어요" 개나리는 꽃부터 핀다.. 많은 꽃들이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화나 목련, 개나리.. 그런 것이 먼저 꽃부터 틔우고 그 다음에 잎이 피어납니다. 가을 꽃은 잎이 먼저고 그 다음에 꽃이 피어나게 됩니다. 삶에 있어서도 꽃이 피어나는 시기가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꽃이 필 때나 꽃이 시들고 난 이후나 모두 똑같이 의미가 있습니다. 단지 좀더 화사하느냐 그렇지 않느냐 라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각 때마다 그런 시기를 보내야 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지속해서 잘 .. 2008. 3. 23. 한 사진관 앞에서.. 한 사진관 스튜디오 앞에 있는 가족상입니다. 흰색 벽 배경에 튀지 않는 은은한 소품이었습니다. 꽃 화분을 내어놓고 있는 모습이군요. 이번 주말에 가정이 있으신 분들은 가족들과 함께 지내시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2008. 3. 21. 그 여학생 누구니? 제목을 정해놓고 스스로 웃음이 나옵니다.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합니다. 알고지내는 07학번 후배가 있습니다. 사연이 있어서 다른 대학에 다니다가 재수를 해서 07학번으로 들어왔던 늦깍이 학생입니다. 스스럼 없이 지내는 이 후배가 1학년 마치고 군대에 가게 되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날 군대에 갔군요. (저는 3년동안 군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ㅋㅋ) 2월달에 첫 휴가를 나왔습니다. 예전에는 100일 휴가라고 했는데 요즘에는 50일 쯤 되면 바로 위로휴가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산행을 갔을 때 휴가를 나와 집에서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500m의 정상이었지만 바로 옆에 KTF의 중계나무(?)가 설치되어 있어서 잘 터졌습니다.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는데 첫 휴가라 그런지 이런 저런 일로 만나지 못했습.. 2008. 3. 21. 이전 1 ··· 306 307 308 309 310 311 312 ··· 35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