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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관심

블로그에 대해서 개인사업자들에게 물어보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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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방문하는 거래처에 블로그에 대해서, 인터넷광고에 대해서 질문을 하곤 합니다.

"인터넷에 블로그를 통해서 개인사업에 대해서 알릴 계획 없으세요?"
 
"이곳에서는 혹시 인터넷을 통해서 사업에 관한 내용을 알리는 것에 관심있으세요?"

아직 그렇게 많은 곳을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몇가지 반응들을 접하게 됩니다.

블로그가 뭐에염??



1. 기존의 거래처가 많아서 신경 안써요.
대학 근처의 오래 문구점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20년 정도 한 곳에서 운영을 하면서 수많은 거래처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학교 정문 앞이라는 지리점인 이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거래한 업체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실 사장님께서 손님들과 관계를 굉장히 잘 맺으십니다. 인터넷 쪽으로는 블로그이든, 광고이든 전혀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2. 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할지를 모르겠어요.
메이크샵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의 이야기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기술에 대해서, 그리고 손님들과의 관계 가운데서 있었던 일을 인터넷에 소개하고자 하는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그러나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셔서 선뜻 시작을 하지 못하시는 분이었습니다.

3. 좋은 것 같기는 한데 바빠요.
인터넷광고, 블로그의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공감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그 분의 실제 삶은 블로그를 할 여유를 갖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막상 설명하고 직접 하시도록 권하면 기존의 여러 해야 할 일들, 약속들로 인해서 쉽게 시간을 내지 못하십니다. 그렇다고 직원에게 맡기려고 하니 직원들도 조금은 불편해하는 눈치여서 믿고 맡기기가 불편하다고 하시네요. 그냥 속편하게 기존에 해 오던 대로 OFF-Line의 일만을 하신다고 하십니다.

블로그를 하다보니 블로그 관련 알게 된 이야기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만나시는 분에게 블로그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한 분은 직접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하셨습니다. 전문분야에 대한 글을 적지만 정기적으로 올리셔서 지금은 전국에서 문의 전화를 받고 게십니다. 그러나 그 분에게도 개선할 점들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방문해서 댓글이나 트랙백을 통해서 소통하는 것이지요. 그 사장님에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몇번 말씀을 드리지만 이도 쉽게 변화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더라도 가끔 만났을 때 권해드리면 조금씩 변화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로 개인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하면 없는 것 보다 훨신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안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지만, 일단 시도해보면 뭔가는 얻을 수 있는 게 블로그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에 진실된 마음이 담긴 글, 자신의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글을 꾸준히 올리고, 블로그를 통해서 고객과 접촉하게 된다면 분명 블로그를 통해서도 성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다만 그 성과의 지속성이나 크기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렇게 큰 성과를 내는 블로거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작은 성과이지만 한단계씩 경험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배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함께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주고  있다는 것에 감사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저 자신은 그 분들의 도움으로 하나씩 하나씩 필요한 정보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배운 것을 하나씩 실천해 가면서 실제로 일어나는 효과들에 대해서 놀라기도 하고 조금씩 더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거래처를 방문하게 되면 가장 흔하게 듣는 말 중의 하나는 "요즘 너무 장사가 안돼." 입니다. 현실이 그렇습니다. 특히 대학가는 매 학기가 끝나면 꽤 많은 상가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월세, 공과금도 감당하기가 벅찬 것이 대전 대학가의 현실입니다.

1년 전에 대전의 한 유명한 매장, 대전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업소의 실무자에게서도 블로그나 카페에 대한 생각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댓글, 위기상황에서 그것을 관리하고 감당하기가 쉽지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블로그가 그런 측면에서 기업에게는 부담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런 부담감 보다도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블로그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대전에서는 아직 개인사업으로 블로그를 진지하게 운영하시는 분을 직접 만나뵙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충청투데이 따블뉴스에서 그렇게 운영하시는 분을 몇 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분들이 블로그를 통해서 개인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만나게 되는 개인사업자들에게 블로그에 대한 생각들을 한번씩 물어보려고 합니다. 각 업종별로 영업방식이나 운영 철학이 다양하고 또 각 개인마다의 방법과 철학이 다르다보니 한 쪽 만을 옳다고 할 수 는 없을 것입니다. 사업이라는 것이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개인사업자에게 있어 블로그는 어떤 형태로든지 분명 유익이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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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2009.12.20 23:26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square.kr BlogIcon sketch 2009.12.21 00:06 신고

      댓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기존의 업무로 인해 블로그를 하기가 쉽지많은 않습니다.

      개인사업자의 블로그 운영 효과에 대해서는 http://jlife.pe.kr/1203 글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일단 블로그를 하더라도 눈에 띄는 수익이 보이지 않으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사장님의 경우 3개월 동안 한달에 6~8건씩 글을 작성하셨습니다. 그 3개월 동안은 전혀 수익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 작성한 20여개의 글로 네이버, 구글, 야후, 다음에 블로그 검색등록, 사이트등록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무료로 되는 것만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4개월째에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통해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이후 하루에 평균 40~80명의 검색방문자가 유입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달 20건 계약 중에 2~4건이 블로그를 통해서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몇 십명의 인원이지만 이 사장님이 어떤 글을 쓰든지 해당 글의 제목과 본문의 키워드로 바로 검색유입이 일어나게 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분이라 틈틈히 만나서 블로그 운영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곤 한답니다.

      이틀 전에도 대전이 아닌 타지역에 거주하시는 분이 믿고 거래하겠다는 연락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몸으로 움직이고 직접 영업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 정도의 효과가 꾸준히 일어날 수 있다면 블로그는 개인 사업에 있어 유용한 도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