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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43

중국으로 돌아간 친구의 선물 2008년도에 왔었던 한 유학생이 석사과정 학업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낯선 한국 땅에 와서 3년 가까이 지내면서 유학생 친구는 자국인 뿐 아니라 한국학생들에게도 친절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로 섬기기를 좋아했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해 주는 학생이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출국하게 되었는데 이틀 전에 저에게 자신의 집에 있는 차를 선물해주었습니다. 출국하기 전날 저녁. 못내 한국에서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더군요. 중국에 가서도 그 아름다운 마음이 변치 않기를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다시 만나기를, 언젠가는 다시 감격스럽게 다시 만나기를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사람 사이에 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011. 3. 8.
유학생의 첫 학기.. 안 들려, 모르겠어..^^;; 밤 12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 유학생을 만났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어학연수를 마치고 3학년으로 편입한 학생입니다. 본국에서의 전공은 컴퓨터공학이었는데, 한국에서는 경영학과를 택했습니다. 당장 내일이 중간고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한국 학생도 3학년 중간고사면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유학생이면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한남대에 온 외국 유학생 말을 들어보면, 1년 동안은 학부수업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사회성이 좋고 적극적인 학생들은 한국 친구들을 적극적으로 사귀면서 도움을 요청하고 그러지만, 아무래도 그들에게는 외국이다 보니, 자국인들끼리만 어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적어도 1년은 집중해서 공부해야 겨우 따라갈 수 있는게 현실입니다. 한국에 와 있는 유학생을 .. 2010. 10. 13.
유학생들에게는 일상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중국에서 한국에 온지 한달 된 유학생과 QQ(중국의 네이트온 과 비슷한 서비스)로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질문 두 가지를 했는데요, 하나는 한국어 문법에 관한 것이고, 또 하나는 택배 수취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외국인 기숙사 우체통에 적혀 있는 주소를 쓰면 물건 잘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그 질문에 정확한 주소라면 잘 받을 수 있고, 다만 물건을 받을 때 착불인지, 선불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유학생이 질문하네요. "물건 보낼 때, 착불, 선불 선택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전해주었습니다. 대화를 마치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일상과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유학생들에게 있어서는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면서 그들도 .. 2010. 10. 7.
9월 16일 하루 오늘 하루 일상을 기록해 봅니다. * 홍성 용봉초등학교에 가다. 군에서 중대에서 1년에 한번인가 두번씩 SR이라고, 1박2일 MT를 다녀오곤 했습니다. (SR이라는 용어를 6년만에 떠올리네요. 뭐의 약자인지 지금은 잊혀졌습니다.^^;;) 그 때마다 한번은 갔었던 홍성의 용봉산자연휴양림. 그 입구에 용봉초등학교가 있습니다. 교장 선생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학생 교육에 대한 비전, 가치들에 대해서 듣게 되었고, 실제적으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어학교육에 대한 철학을 들을 수 있었으며, 학생들에게 인성을 어떻게 함양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역주민과 어떻게 소통하는지에 대한 사례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세부적인 이야기는 다.. 201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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