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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에서 트위터를 말하다. 첫번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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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경영정보학과 강신철 교수님 인터뷰

대전의 한남대에서 최근 홍보팀, 교수님, 학생들의 트위터 활용이 눈에 띕니다.한남대 부근에 살아서 그런지 한남대에서 트위터 하시는 분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남대를 시작으로 블로그에 트위터에 관한 인터뷰를 실어보기로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인터뷰로 한남대 경영정보학과의 강신철 교수님께 인터뷰 요청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은 흔쾌히 허락해 주셨고 금요일 오후 2시에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강신철 교수님(트위터 아이디 @ntiskang)
경영정보학과 학과장. 시스템분석설계, 중소기업컨설팅, 100books club 운영위원장

강신철 교수님은 올해 여름 이후 트위터에 직접 경영정보학과당을 개설하셔서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에게도 소통하도록 독려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또한 학과에서 학생들을 위해 매주 여는 문화의 날 행사도 트위터를 통해서 알림으로써, 외부 일반 직장인들도 학과 행사에 많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트위터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
트위터를 개설한 것은 작년(2009년) 9월 경입니다. 그러나 개설한 이후 특별히 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가 올해 같은 학과 송희석 교수님이 SNS 관련 논문을 쓰셨고, 학과에 SNS 전도사의 역활을 하셨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올해 8월 15일 본격적으로 활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트위터를 하시면서 좋았던 점
경영정보학과 전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4시부터 문화의 날 행사를 갖고 있습니다. 문화의 날 행사는 2005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트위터를 운영하면서 학과의 행사를 자연스럽게 알리게 되었습니다. 트위터 상에서 이 문화의 날 행사에 대한 취지를 듣고 자원해서 무료로 강의해주고 싶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난 번에는 문국혁 전 대표님이 강연을 해 주셨고, 10월 13일, 양광모 소장님이 찾아와서 무료로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미술 갤러리의 대표, 서경미님 등 강의를 진행해주시겠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문화의 날 행사에 인사 섭외에 있어 트위터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경영정보학과 트위터 당을 만드셨는데, 학생들의 반응은?.
최근에 학생들의 트위터 참여가 많이 늘었습니다.특히 양광모 소장의 주제가 인맥쌓기였는데, 트위터를 통해서 인맥관리와 사회에서의 성공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셔서 재학생들의 참여가 늘었습니다. 이 강의 이후 경영정보학과에서만 30여명이 새롭게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경영정보학과 문화의 날에 대해서 소개 
문화의 날은 경영정보학과 전학생이 수요일 4시부터 두시간 모여서 외부 초청강연도 듣고, 미술전시회, 건축대전에도 가서 관람하기도 합니다. 스포츠댄스 강사도 초청해서 지도받기도 합니다. 지난 번에는 단전호흡도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 학교 수업 뿐만 아니라 문화활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호응도 굉장히 좋습니다. 2005년 부터 5년동안 진행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 트위터를 권하는 이유.
학생들에게는 1학년 때부터 인맥관리를 지금부터 해라라고 이야기합니다. 세상을 물리적인 공간에서 만나는 사람과만 사귀지 말고 이런 가상공간에서도 사람들과 이야기하라고 합니다. 전국적인 유명한 인물들을 어떻게 만날 수 있겠어요. 또한 문화의 날 행사 때 각 분야에서 그런 사람을 초청해서 강의하고 대화하면서 더 친밀해지고 사귈 수 있는 것입니다. 트위터에서는 수평관계이니까 더 좋은 이점이 있는 것입니다. 

3,4년 지나면 대부분의 학생들도 다 할 것입니다. 그러나 경영정보학과 학생들이 먼저 이런 부분에서 시도해서, 그만큼 인지도도 높아지게 되고, 경영정보학과 학생들의 트위터 참여가 늘어나면, 학과 홍보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교수님이 트위터를 통해서 시도하고 싶으신 것은?
트위터를 통해서 해 보고 싶은 것은 트위터를 통해서 수업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졸업생이나, 학생들이 들어와서 질문하면 바로 온라인으로 띄우고 하면서. 트위터를 수업에 어떻게 운영할 수 있을지를 구상 중입니다. 타 대학의 한 교수님도 트위터를 수업에 활용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서 과제도 내고, 간단한 문답을 트위터로 진행합니다. 수업의 OFF Line 기능과 On Line을 결합한 수업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배우려고 합니다. 대학 수업이 강의실에만 머물지 않고 세상과 소통하는 강의를 해 볼까 합니다. 일반인도 듣고, 질문도 하고 하면, 학생들도 '아! 우리 수업을 일반인도 보고 있구나!' 하면 수업이 더 재미있을 것입니다. 컨텐츠 공개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책속의 죽어있는 강의가 아니라 살아있는 생생한 강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실무에 있는 일반인들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트위터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말씀은?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월드와 같은 SNS서비스가 등장하잖아요.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시스템이 등장하고 인기를 끄는 것은 사람들 내면에 그렇게 누군가와 소통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는 거죠. 그런 것이 표출되지 못했다가 이런 도구가 나오니까 인기를 끄는 건데... 그것이 다른 지적활동, 독서라든지, 깊이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할 그런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SNS가 그런 부분을 갖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트위터를 하면 하루종일 해도 심심하지 않아요. 그렇죠? 그러다보면 독서량이 많이 줄게 됩니다. 지금 연구하고, 책도 많이 읽어야 할 시기인데 시간을 너무 빼앗기는 것은 낭비일 수 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에만 규칙적으로 트위터를 하려고 합니다. 대학생이 할 일이 많은데 학생들도 대학생에게도 트위터를 적극 권하지만 너무 그 자체에 매몰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그러면 하루종일 트위터가 일종의 자극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에 뭔가 의미있는 글을 올리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소재를 찾기 위해 책도 읽을 수 있고, 공부를 해도 메인 테마를 잡으려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수업도 탐색을 하는 생각으로 강의도 듣고, 다른 사람과 대화도 하고, 신문도 보고 그런다면 좋은 기능이 상당히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좋은 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자기 발전의 도구로 활용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덤으로 인맥관리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거기에 학생으로서 적합한 시간을 투자하길 바랍니다. 

이 이야기는 학생들에게도 꼭 하고, 트위터에서도 팔로워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실제 경영정보학과 문화의 날 행사 강연에 한 번 참여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참석했던 계기는 교수님의 트위터 글과, 한남대 홍보팀의 리트윗이었습니다. 트위터를 학생들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도구로 활용하시는 교수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각계의 유명인사들을 초청해서 배움의 기회를 매주 제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경영정보학과 학생들은 참 좋은 기회를 제공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트위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시간활용, 자기 자신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신철 교수님과 인터뷰 하면서 단순히 트위터 자체 뿐만 아니라 학과에 대한 이야기도 듣게 되었습니다. 트위터 자체가 중요하기보다, 그동안 한남대 경영정보학과 교수님들이 학생들을 위해 투자해왔던 노력들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블로그의 글에서는 트위터에 관련된 내용을 주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한남대 경영정보학과의 한 1학년 학생은 자신의 학과와 교수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대해서 무척 자랑스러워했습니다. 블로그에 이어지는 이야기로 한남대 경영정보학과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시간여 동안 열정적으로, 또한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눠주신 강신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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