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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집니다. 마치 여름 같네요.
차 안에 있다보면 땀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덥다 보니 지난 토요일 저녁에 갔었던 한밭 수목원의 분수가 생각납니다. 

한밭수목원 동원을 돌고 나서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할 때 분수대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그리고 조명이 켜집니다. 이 광경에 집으로 가려고 했던 일행들은 집에 갈 생각을 잠시 잊은 듯 했습니다.


그리곤 함께 왔던 선배의 자녀 두명이 분수대의 물줄기에 손을 내밀어 보면서 신기해 합니다.

처음 보았는지, 신기해하면서도, 두려워하기도 하는 모습이었죠. 나중에는 제일 신나하는 아이였습니다.


분수 물줄기가 잠시 멈춘 동안에 아이들과 선배들이 원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잠시 후...


분수대 밖으로 빠져 나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만 했었는데, 점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분수대의 시원한 물줄기를 즐깁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웃으면서 지나갔습니다.  한 어르신은 한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물에 잔뜩 젖은 것을 보시면서 너털웃음을 터뜨리기도 하십니다.

한 아이는 이제는 아예 물줄기 사이를 비집고 뛰어다니기도 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죠.


함께 주차장으로 향하는 아빠, 형, 동생. - .. 물에 흠뻑 젖은 한 가족의 모습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갈 수록 더워지는 날씨. 더위에 지치지 않고 시원한 여름을 만들어가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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