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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관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일주일 - 주민들 익숙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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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경우. 10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되었습니다. 

제가, 동구와 대덕구에 살았는지라 음식물쓰레기배출 방식이 달라지니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배출할 때마다 스티커를 구입해서 배출해야 하니까요. 

9월 중순 경에 통장님을 통해서 종량제 쓰레기통을 받았습니다. 3리터 통인데요 .

3리터 통에는 180원짜리 스티커를 붙여서 내 놓아야 합니다.

10월 3일까지 휴일이었으니.. 실제 시행은 일주일이 되었는데요.

그 동안 공동 음식물수거통에 쓰레기를 버리던 주민들은 아직 그게 익숙하지 않은가 봅니다.

7일인 오늘 아침 음식물 쓰레기수거통이 있던 자리에는 비닐에 담긴 음식물 쓰레기가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골목 네거리 주변에도 음식물쓰레기용기가 다 배포되었을텐데, 이렇게 그냥 밖에다 버리고 나몰라라 하니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오후에 집에 올 때 보니 다른 쓰레기는 다 수거되어 있고, 정리되어 있지만, 음식물 쓰레기는 그대로 버려져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충분히 홍보가 되어있지 않은 탓일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미 8월,9월 구청 소식지를 통해서 음식물쓰레기종량제에 대한 홍보물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언론을 통해서도 접했었구요. 음식물 쓰레기통에도 배출 요령이 적혀있습니다. 또 한번은 대덕구에서 자체 제작한 자석스티커도 각 호별로 배포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막상 이 제도가 시행되고 나니 문제가 생겨버립니다.

어떤 골목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길에다 봉지에 넣어서 내 놓았는데, 차가 깔고 뭉개고 가서 길 한편이 음식물 쓰레기로 더렵혀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주민들이 익숙치 않아서라고 하지만.. 스티커 180원 값이 아까워서 그렇게 했다면.. 아니 미처 스티커는 구입못했고, 집 안에서는 음식물이 상해가니까, 아무도 못 보니까 그렇게 버린 것인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제대로 자리잡으려면 좀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죠?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매일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어서 배출하기에는 너무 비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3리터 통이지만 양이 적으면 어떻게 되는지 구청에 문의했습니다. 그 결과 3리터 용기에는 3리터 전용 스티커를 부착해서 내 놓아야 한답니다. 스티커는 쓰레기수거통 용량을 기준으로 한 것이지 음식물 자체 용량을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아무튼 3리터 통을 한번 내 놓을 때마다 스티커를 구입해야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서 통에 꽉꽉 채워서 넣어야 하는데 이것도 수고가 따릅니다. 상온에 놓으며 썩는데 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임시방편인지는 몰라도 음식물쓰레기를 냉동실에 얼리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얼렸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버리려고 하는데요. 이게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냉장고 전기세로 따지면 비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김장철에 음식물쓰레기가 다량을 배출 될 경우에는 음식물 쓰레기 전용봉투에 스티커를 붙여서 배출하도록 조례로 정해져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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