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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 13일 하루

by sketch 201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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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은 대전 외곽의 향어 횟집에 가는데 신기한 점이 있다. 시골마을에 있는 식당인데도.. 손님이 쉴새없이 찾아온다. 항상 자리가 꽉차 있어서 조금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 사람은 의도적으로 표현을 잘 해야 할 것 같다. 원래 성격상 그런 것을 잘 하는 편은 아닌데.. 주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말이든, 행동이든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무엇인가가 성취된다. 내 틀을 깨고 표현 좀 더 해야겠다. 


## 부모님께 전화는 매일 드리자.. ㅎㅎ. 


## 절친한 후배가 곧 결혼한다. 집도 얻었고, 인테리어도 직접 해서 거의 마무리 단계고.. 음.. 또.. 가전제품도 알아보는 중이다. 저렴하게 신혼집 준비하는 후배가 대견하다. 결혼준비비용이.. 집 전세 얻는 것까지 해서 3,500이 안 넘을 듯 하다.


## 횟집에서 식사를 하면, 주제가 종종 낚시로 흐르는 듯 하다. 유료낚시터에도 고기 많이 풀어서 손님들이 월척을 왕창 낚을 수 있도록 해 주는 곳이 있고.. 그냥 잡히든 말든 신경을 쓰지 않는 낚시터도 있다고 한다. ^^; 


## 블로그 글 쓰면서 느끼는 점.... 깊게 글을 쓰지는 못하더라도.. 글을 쓰는 연습을 자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단상글은 짧게 짧게 쓰겠지만.. 그래도 이런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더 긴 글을 엄두를 못 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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