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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2010년을 시작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

by sketch 2010.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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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연말 연시 행사로 분주한 일상이 지나고 잠시 숨을 돌리게 됩니다. 오후에 새해 첫 축구모임을 갖고 들어왔습니다. 블로그를 보니 몇분의 블로거께서 새해인사를 남겨주셔서 답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을 생각할 때, 몇가지 생각든 것을 적어봅니다.  

** 하나는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블로그 상에서는 제가 재미와는 조금 거리가 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서 2010년에는 만나는 사람에게 웃음을 주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먼저는 가까운 사람에게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월 1일 오후에 계족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손바닥만한 얼음을 갖고 장난을 치면서 내려오게 되었는데요. 서로 웃으면서 금방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생각입니다.

계족산 높이는.. 4236m..^^;;


** 새해 첫 축구모임은 늘 기대가 됩니다. 작년에 블로그 글을 보니 골 넣을 절호의 기회를 놓쳤더군요. 그러나 올해는 최후방 수비수 포지션이었음에도 1AS 1Goal을 기록했습니다. 두 번의 슛 찬스에서 한 번을 성공시켰습니다. 올 한해 개인적으로 무척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 자화자찬이죠..같이 축구하면서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분들도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한명은 제 패스로 멋진 헤딩슛, 다른 한 명은 저에게 어시스트를 해 주었거든요. ㅋㅋ

** 2010년에는 좀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기회를 잘 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좋은 일 하시는 분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에게 주어진 한계 안에서 한 사람 한사람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주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2010년에 블로그는 항상 열려있습니다. 블로그에는 일상 이야기와 사람 만나면서 있었던 이런 저런 이야기들, 유학생들과의 만남 가운데 생긴 이야기들을 담으려 합니다. 그 동안 배운 것 가지고 이것 저것 다양하게 시도할 것 같기도 하네요.  블로그 통해서 작은 즐거움들을 누리려고 합니다.  ^^;;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항상 행복하시고 작은 일에서도 기쁨을 얻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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