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한지 한달이 조금 지났는데요. 어제 밤에 휴대폰 배터리가 거의 없어서 데스크탑에 USB 연결해서 충전하고 있었습니다. 배터리 잔량은 3%정도 그러다가 전화가 한 통 와서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통화를 마치고 나서 10분 뒤 화면을 확인하려고 버튼을 눌렀는데 화면이 하얗게 나왔습니다. 

이게 왠일인가 싶어서 몇 번을 눌러보았는데 역시나 하얗게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왜 그러지 원인을 찾아보았는데요. 아이폰 백화현상에 대한 글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른 휴대폰 기기에서 일어나는 백화현상에 대한 글이 보였습니다.


마음 한편에 A/S비용이 제법 청구되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저녁 동안 검색을 해 보다가 다음 날 아침에 A/S 맡기기로 했습니다. 

새벽시간 갑자기 아이폰에서 알람이 울렸습니다. 화면 터치가 안되기 때문에 볼륨 버튼을 눌러서 껐는데 이번에는 MP3 - 피아노곡이 연주되었습니다. 시간을 확인해보니 새벽 4시였습니다. 

문제는 한 10분내지 15분 간격으로 알람이 계속 울리는 것이었습니다. 

새벽에 잠깐 운동하러 온 사이에 아이폰 때문에 그렇게 마음 쓰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이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아침 6시 된장찌개를 겸한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동안에도 아이폰에서는 한번씩 알람이 울렸습니다.  

아침 8시 50분 KT의 A/S 센터로 향했습니다. 문을 열기까지 조금 시간이 남아있었습니다. 마음 속으로 잘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3월 2일은 중요한 전화를 많이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더욱 그랬습니다.

KT 직원분을 만나 증상을 이야기하고 교체 서류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KT 직원분은 이런 오류는 처음 본다고 합니다. 보통 센서 문제, 침수문제가 많다고 하셨습니다.  서류를 작성하는 동안 신분증을 놓고 나서 다시 집에 다녀왔습니다. 

서류를 마무리하고 전산확인을 하는 동안 갑자기 아이폰에서 애플 로고가 떴습니다. 다른 것을 만지거나 한게 아닌데 말이죠. 첫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화면이 다시 떴습니다. 직원과 다시 확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상적으로 작동을 했습니다.

다른 부분들도 확인해보니 정상적으로 작동해서 다시 폰을 갖고 오게 되었습니다.

돌아오면서 이게 왠일인가 싶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똑같은 일이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다른 문제 없이 오래 썼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아이폰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대해 멏가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연락처 백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튠즈를 실행하셔서 연락처를 백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웃룩 연락처로 동기화시켜서 저장해놓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휴대폰 번호를 못 외우다 보니 연락처 백업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가급적 2~5% 대에서 오는 전화는 조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어떻게 조심해야 할지 막상 생각이 안 떠오르네요. 다만 배터리 잔량이 거의 없을 때는 이런 현상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