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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03

6월의 꽃.. 한 대학 기숙사 앞에 있는 꽃입니다. 사진을 찍어놓고 나면.. 이 꽃 이름이 뭘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검색해보면... 사실 정확하게 그 꽃 이름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스스로.. 이 정도도 모르고 있다는 걸 깨닫고 있습니다.모르는게 많은 것 같아요..) 식물도감 보면 그 이름을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6월에도.. 꽃들이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건물이나.. 도로등이 개발 되지 않았을 때는.. 저런 꽃들이 도처에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기사 중에 '외국인들이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 라는 글이 있던데.. 경치,환경적인 요인 가운데 저런 꽃들이 마음을 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07. 6. 8.
구름 사진.. 오후 6시 30분 경 구름사진을 찍었습니다 . 구름에 가려진 햋빛.. 구름의 실루엣.. 그리고 구름 틈새로 비치는 빛.. 눈으로 볼 때 감탄이 절로 나왔던 장면이었습니다. 차가 정체 되어있는 틈을 타서..사진을 찍었습니다. 앞의 2~3 컷은.. 창을 통해서 찍어서 ... 나름대로의 필터효과가 나버렸습니다. 좌측 창을 통해서 다시 촬영. 집에 와서 보면서 현장에서 눈으로 본 것과 카메라로 찍은 것과는 느낌상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하는 생각과 함께 좀더 이런 장면을 잘 담아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7. 6. 6.
나팔꽃.. 한 초등학교 옆을 지날 때.. 울타리에를 지나가 찍게 되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접사로 촬영했는데 초점이 어긋났습니다. 그래도 거미는 꽃 안에서.. 잘 쉬고 있네요.^^; 2007. 6. 5.
끈질긴 생명.. 가지가 부러져도.. 오늘은 하루 종일 날씨가 흐렸습니다. 저녁 시간.. 친구 집 앞에 있는 나무를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밑으로 처진 가지들... 반은 말라가고 있고.. 반은 생생한 모습입니다. 왜 그럴까 했는데.. 중간에 가지가 꺽여 있습니다. 이 정도 꺽였으면 거의 다 말라 죽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가지는 힘겹게 나무에 붙어있습니다. 다른 가지의 나뭇잎들이 하나씩 하나씩 말라 죽어 가고 있지만... 이 가지는 그렇게 함께 죽어가고 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지 끝에 새로운 잎을 틔우고 있었습니다. 이미 꺽일 대로 꺽여 다시 하늘을 향하지는 못하지만.. 살아있는 한 이 가지는 끝에 계속 새로운 잎을 틔울 것입니다. 꺽일 때로 꺽여도.. 계속 힘찬 생명을 이어갈 것입니다... 2007.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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