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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사진 sketch221

마음이 사진에도 전달되던가.. 책상 위 카메라에 눈이 갑니다. 삼성 똑딱이 카메라. L74 카메라. 아이폰을 사용하다보니 지금은 카메라에 소홀해졌네요. 2년 가까이 쓴 것 같습니다 .블로그 하면서 처음 사용했었던 후지 카메라를 분실한 이후에 다시 구입한 카메라였습니다. 700만 화소에 당시 16만원 정도에 구입했었습니다. 잠시 카메라를 처음 구입했었던 때가 생각나네요. 기대, 설레임등으로 가득 찼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하는 데 있어서도 다시 사진에 대한 활력을 키워주는 계기로 삼았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봄에 처음 찍었던 노란 꽃 사진은 아주 인상깊은 사진으로 남아있습니다. 그 때의 사진은 한 때 대학 블로그 잡지에 기사로도 소개되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카메라가 이렇게도 찍힐 수 있어? 하는 생각에 즐거웠었던 기억이.. 2010. 5. 11.
어린이날 인상깊었던 사진 몇장 어린이날 한남대를 잠깐 지나게 되었습니다. 12시 경이었는데 한남대에는 가족단위, 단체 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분수도 틀어줬네요. ^^ 따뜻한 햇살도 좋고, 부서지는 물줄기에 무지개가 생기기도 하고, 불어오는 바람에 분수대 주변 꽤 멀리까지 물방울이 느껴졌습니다. 정문 앞. 2인용 자전거에 달린 아이용 유모차가 인상적이네요. 유모차라는 표현이 적당할지 모르겠습니다. 자전거를 탄 부모님과 자녀의 모습이 상상되네요. 지난 주부터 비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오늘은 해와 구름과 바람 모든 것이 적당하게 조화를 이루었던 어린이날이었던 같습니다. 모두 즐겁게 보내셨죠? 내일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2010. 5. 5.
5월 첫주 월요일 시작 - 힘차게 5월 첫주 월요일 시작이네요. 어제와는 다르게 조금은 날이 흐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근에 찍은 꽃 사진 보면서 마음을 밝게 시작하려 합니다. 힘찬 하루, 힘찬 한 주의 시작이 되시길 바랍니다. ^^ 2010. 5. 3.
떨어지는 꽃잎 - 그들의 축제를 느끼다. 어제는 오후에 바람이 제법 불었습니다. 캠퍼스 교정에 있는 벗꽃 나무에서 바람에 꽃잎이 눈처럼 날립니다. 지나가는 학생들마다 바람에 날리는 꽃잎에 마음에 미소가 지어지나 봅니다. 보도블럭 위로 덮힌 꽃잎. 계단에는 사람에게 밟히고 싶지 않은지 한쪽으로 모여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꽃잎은 나무에 있을 때 뿐 아니라 떨어져서도 그 특유의 멋을 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길을 걷는 순간.. 눈꽃 축제라는 말이 실감이 났습니다. 한 지자체에서 4월에 눈꽃축제를 한다고 해서 뭔가? 했었는데 이 모습을 의미하는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진짜 눈꽃축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사람의 거창한 구호에 의해 휘둘리지 않고 조용하게 그들의 축제를 진행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거창한 음악이 아닌.. 201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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