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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관심

방문자에게 더 깊은 신뢰를 얻게 하는 블로그 운영-On,Off의 동일함

by sketch 2009.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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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블로그를 시작한지 2년 4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블로그 공간의 여러 글들을 읽으면서 블로그와 무척 친숙해졌음을 발견합니다.

한 선배님에게 블로그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분은 관심을 가지시고 자신의 글을 몇편 써서 저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블로그를 시작하셨습니다. 선배님은 중고차 블로그 행복한자동차.com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처음에는 제가 몇 번 코치를 해 드렸었는데 지금은 직접 글을 올리시고 계십니다. 스스로 글을 올리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한편에 미소가 떠오르게 됩니다. 앞으로 더 잘 하실 것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틀 전 그 분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한 손님이 블로그를 보신 이후에 연락을 해 오셨다고 합니다. 그 손님은 인터넷에서 여러 사이트, 블로그등을 알아보다가 한 사이트에 적혀있는 연락처로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상담할 때의 분위기나 태도가 인터넷 글에서 느낀 것과는 너무나 달랐다고 합니다.
 선배님과 통화를 하면서 손님은 블로그에서의 글의 분위기, 느낌과 전화통화상에서의 느낌이 같은 것 같다고 하셨답니다. 그러면서 손님이 더 신뢰를 하셨다고 합니다. 좋은 관계가 맺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선배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블로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신뢰를 얻으려면 블로그와 오프라인에서 일관된 태도, 동일한 친절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고차 딜러의 경우 상사에 소속되어 있기는 하지만 사실은 개인의 영업에 따라서 수입이 결정됩니다. 상사에서 월급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고, 얼마나 성실하게 하느냐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개인사업과도 비슷합니다. 중고차 뿐만 아니라 자영업을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이 블로그를 한다고 할 때 중요한 것은 신뢰라는 생각이 듭니다. 

글에는 그 사람이 어떠함이 묻어나온다고 합니다. 블로그의 그런 좋은 글을 통해서 방문자들을 마음을 움직이게 됩니다.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연락처가 있다면 그 손님은 전화를 걸 것입니다. 통화 신호음을 들으면서 뭔가 기대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글이 아무리 좋아도 실제 통화에서 실망하게 된다면 그 마음은 곧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블로그의 글을 보고 상담을 청하는 고객에게도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상담을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지 비싼 광고비로 온라인 상에서만 보여진다고 해서 그게 전부는 아닌 것입니다. 실제 OFF-LINE에서 일이 일어난다면 블로그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막상 전화상담할 때의 사람인 것입니다. 그 끝은 실제 만났을 때 결정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모든 과정 가운데서의 동일함이 포인트입니다.

** 예전 cimio님의 글에서 Mission statement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국가, 기업, 그리고 개인의 사명이 있을 때 발전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중고차 시장에 관한 이야기는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언론에서 부정적인 이야기도 참 많이 듣는 것 같습니다.
중고차 블로그를 시작하신 선배님을 생각할 때 한편으로는 조바심이 들기도 합니다. 중고차는 차에 문제가 안 생길 수가 없기 때문이죠. 신차도 결함이 발생하는 일이 종종 있는데 중고차는 더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선배님의 글 중에 그 결함까지도 염두해 두시면서 중고차 일을 하시는 선배님의 모습에 저 또한 신뢰를 하게 됩니다. (관련글 : 중고차 하자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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